2023시즌 OWL CLUB 카드+카드지갑

2025-09-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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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권 카드라고 할 수도 있긴 하지만 그땐 1경기권을 9천 원인가에 '아울 클럽 화이트' 라는 이름으로 팔았어요. 멀리 살지만 가입자수가 늘어나면 구단도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그걸 샀었습니다.
원하는 선수 사진으로 카드를 주신다기에 고민 없이 "박동혁 감독님이요."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감독님은 저와 팀에게 그런 존재였습니다.
순위와 전력을 따지면 미친 소리로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가끔 박 감독님 재임기가 그립기도 합니다. 순위와 전력을 떠나 끝까지 포기 없이 뛰어 박수받는 우리의 색깔을 올해 도저히 찾기가 어려워서일까요.
감독님께서 비록 다음 팀에선 심히 아쉬웠지만 좋은 기회와 반전이 있기를 항상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늘 최고의 감독님'(2021시즌 최종전 걸개 문구입니다)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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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아산티티님의 댓글
아산무궁화님의 댓글의 댓글
아 오늘 가서는 그 병뚜껑 교환으로 받은 카드들 올려볼까 싶습니닼ㅋㅋㅋㅋ